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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 눈을 들어 주를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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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41  "눈을 들어 주를 보게 하소서"

입례송 (1-3)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이 하나님

설교 후 찬송 "주께 가오니"


요9:35~41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마13:14~15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요약-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을 예수님께서 고쳐주셔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바리새인들은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자가 고침을 받는 이적을 보았으나 그가 고침을 받은 날이 안식일이었다는 이유로 소경을 고친 이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어긴 죄인이라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 가운데 또 어떤 사람들은 죄인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는가 하고 말하며 서로간에 의견충돌로 다투었습니다.

 

소경이 눈을 뜨는 한 사건을 놓고

고침을 받았던 소경은 자기를 고친 분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과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몇 몇 바리새인들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요 의로운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또 다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안식일 계명을 어긴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놓고 왜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반응하게 된 것일까요?

 

고침을 받은 그 소경은 배울 수 없어서 많은 지식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그 소경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서 가난했을 것입니다. 그는 당연히 내세우고 자랑할 것이 없는 작은 자였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눈을 보게 하시는 이적을 통해서 자기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죄인이라고 비난 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보이신 이적(표적)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만 예수님을 나사렛 사람, 목수, 가난한 자, 배운 적이 없는 자,,,, 이런 외적인 모습으로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또 다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외적인 모습들과 이적을 둘 다 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혼란 가운데 빠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자니 예수님에 대하여 그들이 알고 있는 외적인 것들이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안 믿자니 그들이 본 표적이 마음에 걸려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지 못했던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예수님에 대한 선입견, 율법에 대한 부족한 이해, 강팍해진 마음, 스스로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스스로를 작게 여기고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지 않으면 누구도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 날마다 주를 보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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