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주일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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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4 주일설교
전도서7:1-4 “세 번의 장례식과 두 번의 감사예배”
입례찬송: 찬송가21장 “다 찬양하여라”
설교 후 찬양: 595장 “나 맡은 본분은”
-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서 7장의 말씀입니다.
이 글을 기록한 사람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 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로서 그 시대에 가장 강력한 나라의 통치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으며, 그 시대에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렸던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을 다 가져 보았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려본 사람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인생을 살아보고, 모든 것을 누려보고 나서 인생에 대하여 하는 말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 앞에 서게 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은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그 영혼을 주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그 마지막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12장 13,14절)
본문 1절에서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 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일생이 기쁨의 순간 보다 수고와 고통의 순간이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2절에서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는 것은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죽게 될 터이니 그 사실을 늘 기억하고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3절에서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 는 것은 사람은 슬픔과 근심 속에 있게 될 때,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자신을 살피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자신의 인생에 더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더 큰 후회를 낳기 전에 돌이키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4절에서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다” 고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 세상 짧은 인생을 살면서 늘 재미있는 일, 맛있는 먹거리,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일들을 찾으며 살아갑니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을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순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인지 생각하며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한 나라의 삶을 위해 준비하는 기회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고 인생을 잘 사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