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 우리의 믿음에 관하여

롬4:18-25 “우리의 믿음에 관하여”

입례송  찬송가 1장 - 만복의 하나님

설교 후 찬송 542장 – “구주 예수 의지함이”

-요약-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은 아브라함은 그의 삶과 행위의 면에서 볼 때, 실수도 많고 허물도 많은 우리 보통사람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그 믿음이 자라갔고 그의 믿음이 자라가는 만큼 그의 삶도 온전해져 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로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우리의 행위의 완전함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았어도 여전히 실수하고 인간적인 방법들로 인해 실패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지속적으로 자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만큼 우리의 삶도 온전해져 갑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믿음의 모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단계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더 이상 눈에 보이는 것들 과 현실의 모습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이성과 감각에 의존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리와 현실로 받아들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처럼 믿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이루어진 사실처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자신의 삶을 맞춥니다.

오늘의 나는 완성형이 아닙니다.

자라가고 완전해져 가는 과정 속의 모습입니다.

내일과 미래의 여러분의 모습을 꿈꾸고 그려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장성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기르시고 양육해 나가시겠다고 하는 성경의 약속들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것을 믿으면 하나님은 넉넉히 그 일을 우리  안에서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가 자라가듯 자라가고 있고, 농부가 밭에 뿌려놓은 씨앗처럼 성장해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추수 때가 되어 모든 것을 추수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져 감을 봅니다. 그것이 현실이고 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