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5 -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이유

빌1:20-24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이유”

입례송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성찬식

설교 후 찬송 165장 “주님께 영광”

-요약-

1. 이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으나(23절)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후 성령에 참여한 사람들은 영생을 얻었고 부활에 대한 약속과 그 보증까지 받은 사람들입니다. 부활의 날 만을 손 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부활의 날, 천국에서의 삶을 생각하면, 생각 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힘들어 하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마다 이 땅에서 힘들어하는 것이 다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육체가 가진 연약함과 한계들이 가장 힘듭니다. 피곤함, 질병, 소욕들…

이런 것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는 나를 상상만해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2.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여(20절)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의 목적가운데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는 예수님은 본래의 모습과 다릅니다.

왜곡되어 있고 가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힌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느 이방 종교의 교주가 아닙니다.

성도들의 삶은 예수님의 참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삶이 어야 합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그 분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그 분이 왜 십자가에서 죽었는지,

그 분의 무덤이 왜 비어있는지, 그 분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역할 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고, 예수님이 존귀하게 되는 일이며, 하나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 이루는 일입니다.

3. 너희에게 유익하므로(24절)

또한 나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나와 여러분이 우리의 가족과 교회와 직장과 이 세상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세상에 해를 끼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는 교회의 사명을 이루어 가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우리는 직장과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은 진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를 그 어느 시대보다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