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것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까? 

예수님은 몇 가지 비유로 그 마음을 알려주셨다.

백마리 양 중에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마음

광야에서 초원에서 길을 잃어버린 양은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짐승들에게 잡혀먹히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은 얼마나 조급하고 안타까운가?

그리고 죽은 것과 다름이 없는 양을 찾았을 대 목자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겠는가?

열 드라크마 중에 하나를 잃어버린 여인의 마음

열 드라크마는 아마도 '케투바' 즉 결혼한 여인의 지참금이었을 것이다.

결혼할 때 가지고 온 지참금은 결혼 후에도 자기의 돈이다. 지참금이 열 드라크마면 일반 노동자가 10일을 일해 벌 수 있는 품삯이다. 그리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이 여인에게 지참금이 열 드라크마라면 이 여인은 가난한 집에서 시집을 온 여인이다. 가난한 집 여인에게 열 드라크마는 그래서 큰 돈이고 자기 소유의 소중한 돈이다.

그 돈 중 하나를 잃어버린 여인은 바닥을 쓸며 다급히 그리고 안타까움을 가지고 초조히 찾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잃었던 한 드라크마를 찾았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

아들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앞서 양을 잃었을 때나 드라크마를 잃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슬픔과 안타까움이었을 것이다.

아들이 오늘 밤이라도 돌아올까 하는 마음에 밤 마다 문을 열어놓고, 

낮에도 문득 문득 멀리 마을 입구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또 죽은 것으로 여겼던 아들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기쁨은 어땠을까?

죽어가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가 알고 그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만 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