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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기 - 3. 자애로운 신이 왜 세상의 고통을 내버려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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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애로운 신이 왜 세상의 고통을 내버려둘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선하고 전지 전능하다면 그 자비로운 신이 어떻게 사람들을 이런 고통 가운데 내버려둘까?

 

이 문제에는 몇 가지 답이 있다. 그러나 어떤 답은 받아들이기가 쉽고 어떤 답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1)첫째로 우리 고통의 많은 부분이 우리가 자초한 고통이라는 점이다.

 

신은 사람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사람들은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무기와 전쟁과 술과 마약과 고문과 폭력과 살인과 .... 이런 온갖 죄악을 저질렀다. 인간 스스로가 벌인 이러한 일들을 놓고 신을 탓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신은 인간에게 준 자유의지를 제약할 수 있지 않은가? 신은 드물게 기적을 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은 이 물질계에는 자유의지와 엄연한 질서를 갖게 하였다. 그리고 신은 인간을 로봇이나 꼭두각시로 만들지 않았다. 사사건건 인간의 선택에 신이 개입한다면 그것은 자유의지를 준 것이 아니다.

 

 

 

2)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대홍수, 기근 같은 자연재해는 어떠한가?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인 존 폴킹혼은 이런 부류의 악을 인간이 저지르는 '도덕적 악'과 다른 개념으로 '물리적 악'이라 불렀다. 이런 물리적 악은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인류의 과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우주와 우리 행성과 삶 그 자체가 법칙과 성장과 변화와 소멸의 과정 속에 있다.

 

그 결과 기후의 변화, 지각판 이동, 정상 세포분열시 암유전자의 발현과 같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만일 신이 태초에 물질세계를 창조할 때 이러한 물리적인 법칙이나 힘을 이용해 창조하고 운영되도록 하였다면 그에 따르는 고통은 필연적이다.

 

만일 신이 자주 기적을 일으켜 간섭한다면, 자유의지에 따른 인간의 행동에 개입했을 때만큼이나 물리적인 영역에서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3)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통해서 얻어지는 유익도 있다.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때로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도 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인간은 역경속에서 신을 기억하고 신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때로는 신이 인간이 역경가운데 있을 때 자기를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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