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기 - 2.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그 모든 해악은 어떻게 설명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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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그 모든 해악은 어떻게 설명하려는가?
종교라는 이름으로 권력남용, 폭력, 위선, 부정과 불법들이 역사적으로 행해져 왔고 이것은 모든 종교에서 나타난다. 오늘날에는 일부 종교 지도자들에게서 행해지는 추악한 위선은 대중매체를 타고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신속하고 확연하게 드러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신의 언어"의 저자 프랜시스 S. 콜린스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답변하고 있다.
첫째, 종교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훌륭한 일들도 행해졌음을 기억하라.
둘째, 영적 진실이라는 순수하고 깨끗한 물이 녹슨 그릇에 담겨져 있다.
인간 중에 그 누구도 자신의 양심과 도덕적 기준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다. 교회는 이런 부족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따라서 지난 수 백 년 동안 교회가 제구실을 못했다고 해서 믿음 그 자체를 탓한다면 이는 순수한 물을 탓하는 것과 같다. 문제는 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녹슨 그릇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진실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봐야지, 녹슨 물그릇을 보아서는 안 된다.
셋째, 많은 교회에 나타나는 세속적 믿음 때문이다.
전통적이고 진실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고 세속적인 가치관에 바탕을 둔 왜곡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고 영적인 참된 거듭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교회 가운데 있다. 교회 안에 이런 세속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