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교여행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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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교여행
배광휘 전도사
오늘 아침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시고 귀국하신 목사님과 이선생님
지원자매를 마중나가러 갔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한다.
대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1996년 중국의 여행 자유화가 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시점이라 당시에는 중국을 가본 친구들이 거의 없을 때였다.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중국은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였다. 하지만 당시에 우리 가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선교여행경비를
마련할 만큼의 돈은 벌지 못했다.
친구들이 취업준비로 바쁜 때, 선교여행을 가겠다는 막내 아들에게 부모님은 두 말 하지 않으시고 여행경비를 후원해 주셨다.
덕분에 나는 칭다오와 북경 등을 2주간 여행할 수 있었고 그것은 내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큰 자산이 되었다. 당시에 만났던 사람들, 가졌던 생각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후배 2명과 함께한 여행에서 우리는 중국의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꿈과 생활상을 들을 수 있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서진교회로 중국 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과 중국 서부지역을 향한 프렌즈선교회의 활동을 하면서 주님의 준비케 하심을 돌아보게 된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교여행을 가도록 허락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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